■ 진행 : 오동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경우 /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내일로 300일째가 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가 191명, 200명에 육박했습니다. 다시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지금 상황이 2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이 안 됐으면 좋겠지만 이 수치는 그냥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. 교수님께서 보실 때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? <br /> <br />[김경우] <br />이 수치에서 계속 증가할 것인지, 증가한다면 얼마나 빠르게 증가할 건지가 아주 관건이 될 것 같고요. 그동안 계속 100명을 넘었다가 또 잠시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갔다 이렇게 계속 증감을 반복해서 8월 중순과는 좀 다르게 100명을 넘기는 했지만 폭발적인 증가세는 없었는데 어제, 그저께 최근 들어서 거의 200명 가까이 많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이것이 400명, 800명 이렇게 과연 증가할 것인지, 아니면 200명까지 가지 않고 다시 두 자리로 내려갈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주의 깊게 봐야 되는데 최근의 경향은 비수도권 내에서의 감염 증가세가 보이고 있고,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또 그동안 많은 분들이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시지만 아직 방역수칙 준수에 미흡하신 부분들도 비수도권에서 많이 관찰되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앞으로 더 증가세로 갈 가능성이 많을 것 같고요. <br /> <br />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예측할까는 시민들,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라든지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여부.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것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, 이동량 지표를 가지고 추정하고 있는데. <br /> <br />예를 들면 휴대폰 이동량이라든지 카드 매출액이라든지. 이런 것들을 추정하고 있는데 조금 더 세밀한 지표들을 되돌아봐서 감염자 증가세를 예측할 수 있는 보다 세밀한 지표가 있는지. <br /> <br />예를 들면 주로 감염이 음식점을 통해서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면 카드 매출 중에서 음식점이 차지하는 비율이라든지 조금 세분화해서 예측할 수 있는 국민들의 행동을 감염 관련된 모임이라든지 거리 두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32238085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